검색

입장 -"롯데마트는 “희망퇴직”이라는 구조조정을 중단하라!"

가 -가 +

김영욱
기사입력 2021-02-28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어제(24롯데마트(롯데쇼핑(마트사업본부)는 언론 보도와 사내 통신망을 통해 정규직 노동자 4300여 명 중 동일직급별 10년 차 이상 직원 약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시행을 발표하였다.

 

 

이미 롯데마트는 2020년 12개 매장을 폐점하고, SA(대리)직급 50세 이상의 근속 15년차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등으로 약 1,000여 명의 노동자를 구조조정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수많은 직원이 회사의 강요에 의해 무급휴직을 신청해왔고휴가비와 연말 선물도 반환하였으며장기근속에 대한 포상제도까지 축소하며 희생해 왔다.

 

 

복지제도 후퇴강압적인 무급휴직폐점 방식의 구조조정계속되는 희망퇴직롯데마트는 이 땅에서 볼 수 있는 모든 방식의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노동자들을 사지로 몰아넣고 있다.

 

 

재계서열 5위 유통산업부문 1위 롯데그룹이 과연 생존위기에 내몰린 위태로운 회사인가절박한 경영상 위기로 인건비 절감 같은 구조조정이 어쩔 수 없는 회사인가결코 그렇지 않다그룹이 계열사 노동자들의 희생과 헌신고통 분담의 노력과 결실을 자산 유동화를 통해 또 다른 부를 축적하고기업 다변화 비용으로 돌려쓰는 것이 문제다.

 

 

대표적으로 롯데 리츠의 자산규모 증가과 빠른 성장이 그 예다. 2019년 상장 출범한 롯데 리츠는 현재 자산규모 2조 3천억 원 상당의 기업이 되었다그리고 그룹은 온라인 쇼핑산업 주도전략으로 2조 원을 들여 기반플랫폼인 롯데ON’도 오픈하였다동시에 물류 유통망 구축을 위해 로직스 인수합병과 수천억 물류단지 건설로 롯데택배를 업계 2위에 올려놓았다.

 

 

이처럼 롯데그룹은 계열사 사내유보금 총액이 60조가 넘는 막대한 자금력을 가진 한국재계 5위의 재벌이다롯데쇼핑의 영업손실 적자누적은 경영권 다툼과 사드 발 중국 사업철수한일관계악화에 따른 불매운동과 일본 종속적 지배구조로 인한 부정적 기업 이미지 탓이며이는 명백히 그룹총수와 이사회의 잘못된 정책판단과 경영실패가 근본 원인이다.

 

 

민주노조는 다시 한번 요구한다.

롯데그룹의 경영실패 책임 전가인력감축 비용 절감 중심의 구조조정을 중단하고롯데그룹의 자산 유동화로 확보된 자금은 해당 계열사에 선순환 투자하고유통산업 재편에 필요한 비용은 사내유보금 출자로 조달해야 한다.

 

 

회사의 전 구성원은 부당한 희망퇴직을 거부하자!

민주노조로 단결하여 회사의 부당한 요구를 박살내자!

 

 

2021년 02월 25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 롯데마트지부 롯데그룹민주노조 협의회

최신기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주)에스엔미디어. All rights reserved.